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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야 고분군,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효과는? / YTN

2023-05-14 500 Dailymotion

한반도 고대 문명의 역사를 간직한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권고받았다는 소식, 지난 금요일에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가 확정되면,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계기로 준비한 연속 기획 보도, 박종혁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하나인 전북 익산의 미륵사 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미륵사 터와 백제 왕궁리 유적에는 지난 한 해 73만 명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산 등재 전인 2014년에 43만 명이 찾은 것에 비하면 70%가량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4월까지 벌써 35만 명이 찾아 연말에는 100만 명가량이 방문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유산 등재 후에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 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민두희 / 익산 세계유산 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이사장 : 외국 관광객이 (많이 오고) 주말에는 여기 차를 댈 수가 없어요. 쉽게 이야기해서 음식점이라든가 상가라든가 많은 도움을 받고 경제가 완전히 살아났다(고 하겠습니다.)] <br /> <br />경제적 효과에 더해 익산의 역사적 위상을 다시 세우는 데에도 세계유산 등재의 공이 큽니다. <br /> <br />공주와 부여 중심의 백제 역사에 익산이 백제 왕도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조선영 / 익산시 문화유산과 학예연구사 : 공주와 부여만 백제 왕도로 인정을 받고 있었고 익산은 변방이었죠. 익산도 당당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백제 왕도로서 인정을 받은 거죠.] <br /> <br />금관가야 즉,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궁터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유적지입니다. <br /> <br />발굴 현장에서는 1,500년 이상의 것으로 보이는 접시와 작은 단지 등 유물들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유적지는 고대 가야 고분의 주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는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사례를 볼 때,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. <br /> <br />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다른 세계문화유산처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그동안 고대사 연구에서 홀대받던 가야의 역사가 재조명받을 기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. <br /> <br />[김지연 /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: (세계유산 등재 추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150033039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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