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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법 거부권 행사 수순…의협·간협 '공수 교대'

2023-05-14 2 Dailymotion

간호법 거부권 행사 수순…의협·간협 '공수 교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, 거부건 행사를 건의하기로 하면서 극한 대치 중인 의사협회와 간호협회는 입장이 바뀌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간호협회는 집단행동을 예고하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간호법 없이도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가능하다는 정부·여당의 입장 정리에,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 건강을 위해서, 보건의료 복지 의료인들의 갈라치기 법안이라고 우려가 많아서, 저희가 계속 호소를 했던 부분인데 거부권 행사하는 것으로 결정돼서 다행…"<br /><br />이어 간호법 제정안과 함께 '의료인 면허 박탈법'이라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실제 이뤄진다면<br /><br />오는 17일로 예정한 단체진료 거부 등 의사들의 '총파업'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간호법 공포를 숙원으로 했던 간호사 단체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한간호협회는 늦은 밤 규탄성명서를 내고 62만 간호인 '총궐기'로 정부와 여당, 보건복지부를 향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간호협회의 '적극적인 단체행동' 찬반 조사 중간 집계에선 98%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공수가 바뀔 조짐입니다.<br /><br />16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든 의사 대 간호사, 둘 중 한 쪽은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으로 보여 볼모로 잡힌 국민들의 불안은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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