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계획이 없으며, 오직 점령당한 자국 영토를 되찾기 위한 '대반격'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을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베를린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그럴 만한 시간도 여력도 없을뿐더러 러시아 본토 공격을 하기 위한 무기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문서를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올해 1월 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상군이 러시아의 불특정한 국경 도시들을 점령하는 사이 러시아 내부를 타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 작전이 전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리의 영토 해방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하루 만에 해당 보도를 우회 반박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로마를 방문에 이어 독일 베를린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동에서 우크라이나가 '전투기 지원을 위한 연합체'를 구성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독일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숄츠 총리는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에 방공체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변을 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150057001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