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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남국 탈당' 속 몰아치는 후폭풍…민주 계파갈등 양상

2023-05-15 0 Dailymotion

'김남국 탈당' 속 몰아치는 후폭풍…민주 계파갈등 양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코인 논란'을 빚은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지만, 후폭풍이 몰아치며 당은 내홍에 빠진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비명계에서 김 의원과 지도부 대처를 비판하며 강력 대응을 요구하자, 친명계에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남국 의원이 돌연 자진 탈당을 선언하면서 당 차원의 진상조사엔 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김 의원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기존 진상조사단과 윤리감찰단 조사를 '투트랙'으로 이어가겠단 방침이지만 실효성엔 물음표가 뒤따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"조사하기에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"고 전했는데, 의혹의 당사자인 김 의원이 탈당한 상황에서 자발적인 제출 외엔 강제할 길이 없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같은 당 박용진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"진상조사를 멈추게 만든 무책임한 탈당"이라고 꼬집은 가운데 당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'상임위 회의 중 코인 거래'에 대해 "몇천원 수준"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비명계를 중심으로 '성의 없는 태도'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의 대응을 놓고도 책임론이 대두되며 친명계와 비명계 간 갈등이 재현될 조짐도 보이는데,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SNS에 '의원총회 결의가 의미를 지니려면 이재명 대표와 맹종파에 대한 조치가 선결돼야 한다'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친명계 모임 '처럼회' 소속인 유정주 의원은 '우리끼리라도 제발 사냥 말자'며 김 의원의 소명을 기다리자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인 국민의힘은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기며 이재명 대표도 코인을 하는 것 아니냐고 도발했고, 이 대표는 '국회의원 전수조사' 카드를 꺼내 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그런 의심이 들면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들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기를 요청드립니다."<br /><br />그러자 국민의힘은 '본질을 흐리고 있다'고 맞서며 김성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조사단을 꾸렸는데, 김 의원의 코인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의혹을 파헤치겠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김남국 #탈당 #코인 #친명 #비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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