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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도 가정용 전기요금 다음달 부터 인상...물가 부담 커질 듯 / YTN

2023-05-16 420 Dailymotion

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이웃 나라 일본도 가정용 전기요금이 다음달부터 오릅니다. <br /> <br />15~40%의 요금 인상 폭이 적용될 전망인데,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가 일본 내 대형전력 회사 7곳이 신청한 전기요금 인상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 사의 평균 인상 폭은 15%에서 39% 남짓으로 다음 달 사용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7개 회사는 화력발전에 사용하는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, 재무구조가 나빠진 점 등을 인상안의 근거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물가관계 각료 회의에서 7개 사의 인상안을 승인했는데, 평균 인상 폭은 애초 신청보다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전력이 15.3%로 가장 적었고, 호쿠리쿠 전력이 39.7%로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각사의 인상안과 관련해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며, <br /> <br />특히 최근 연료 가격의 원가 재산정 등으로 인상률을 축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시무라 야스토시 / 일본 경제산업상 : 최근 연료 가격 등을 토대로 원가의 재산정을 실시하는 등 전례 없이 매우 엄격한 사정을 거쳤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9개월 동안 전기요금을 20%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력회사들의 담합 등 전기요금 인상 이후에도 각 회사의 경영 상황을 검증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폭염 등을 앞두고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가정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일본 국민의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162321064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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