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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35.5℃ 5월 고온 신기록…벌써 열대야 예보

2023-05-16 0 Dailymotion

강릉 35.5℃ 5월 고온 신기록…벌써 열대야 예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월인데 날씨는 이미 한여름 같습니다.<br /><br />강릉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으면서 5월 중순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는데요.<br /><br />동해안에는 때 아닌 열대야까지 예보된 가운데 오늘도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쉴 새 없이 쏟아지는 뙤약볕에 그늘 자리는 일찌감치 만원입니다.<br /><br />양산은 기본, 부채와 휴대용 선풍기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해변은 이미 한여름 풍경입니다.<br /><br />보트가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고,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 더위를 날려봅니다.<br /><br />강릉의 기온이 35.5도까지 올라 5월 중순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울진 34.9도, 서울 31.2도를 기록하는 등 날씨가 두 달이나 앞서가면서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.<br /><br />때 이른 더위는 남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이 따뜻한 바람을 한반도로 불어 넣었고, 맑은 날씨 속에 햇볕까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추가로 열을 품어 동해안은 더욱 뜨겁게 달궈졌습니다.<br /><br /> "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고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도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더웠습니다."<br /><br />강릉 등 동해안에는 올해 첫 열대야도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산맥을 넘어오는 열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와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열대야는 전날 밤부터 기준으로 하는데, 2018년 5월 16일 포항과 함께 관측 사상 가장 이른 열대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고온현상은 오늘까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더불어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고, 고농도 오존도 기승을 부려,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더위 #신기록 #열대야 #산맥효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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