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의원 전원 코인 공개” 결의했지만…강제성은 없어

2023-05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가 국회의원 전원의 가상자산 내역을 공개하자는 결의안을 채택했습니다.<br><br>21대 국회 시작 그러니까 2020년부터 코인 변동 내역을 다 공개하자는 내용인데요.<br><br>문제는 강제성이 없습니다.<br><br>실제 공개가 될지 최수연 기자가 여야 상황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회 정무위원회가 국회의원 전원의 가상자산 보유 현황을 자진신고하는 내용의 결의안을 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.<br><br>모든 의원이 인사혁신처에 가상자산 내역을 자진신고하고, 권익위원회가 그 내역을 조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.<br><br>[백혜련 / 국회 정무위원장]<br>" 최근 국회의원의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하여 불법적 거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고,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"<br><br>결의안에는 2020년 21대 국회 개시일부터 현재까지 가상재산 변동 내용을 모두 공개하는 내용도 담겼습니다.<br><br>하지만 상임위에서 채택된 결의안은 강제성이 없다보니 보여주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> <br>강제성을 띠려면 국회 사무처가 가상재산을 포함한 재산을 재등록하도록 명령하거나, 공직자윤리법을 개정해야 하는데 여야 모두 움직임은 없습니다.<br><br>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 조사가 먼저라는 입장입니다.<br><br>[이철규 / 국민의힘 사무총장 (KBS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<br>" (공감하는데) 본질이 뒤바뀌면 안 됩니다. 우선 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난 다음에 책임을 묻고, 가상자산을 거래한 사람들, 과거 거래까지도 전부 다 확인을 해야… "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 "전수조사가 김남국 의원 논란 물타기에 이용될 수 있다"는 우려를 나타냈습니다. <br><br>민주당은 시간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[서은숙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<br>" (국민의힘은) 김남국 의원 수사 과정을 보면서 전수조사는 언제든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이 말은 뒤에 하겠다고 미루면서 빠져나가는 말에 불과합니다. "<br><br>여야 모두 공개했을 때 어느 쪽이 더 타격이 있을지 예의주시하는 분위기도 감지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김기태<br>영상편집 최동훈<br><br>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