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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구금 일주일째' 손준호, 영사 접견…"가족에 안부 전해"

2023-05-17 1 Dailymotion

'구금 일주일째' 손준호, 영사 접견…"가족에 안부 전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공안에 체포돼 일주일째 구금 중인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가 우리 영사와 면담했습니다.<br /><br />손준호는 면담에서 인권 침해는 없었다고 말했고, 영사를 통해 가족과 안부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구금 중인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를 영사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손준호가 상하이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출국하려다 공안에 붙잡힌 지 엿새 만입니다.<br /><br />총영사관은 "1시간 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손준호가 인권 침해는 없다고 말했다"며 "손준호의 인권 보장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사 조력을 할 방침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손준호는 영사를 통해 가족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걱정하지 말라는 안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이 손준호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손준호 측은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손준호 에이전트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"변호인 선임 절차를 마무리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변호인단은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역할을 할 것"이라며, "변호인 접견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파악할 예정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는 손준호가 특정 경기에서 비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는 언론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한 매체는 중국 법률 전문가들 말을 인용해 손준호가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매체는 "중국에서 형법을 어기면 외국인이라도 중국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"며 "과거 중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6년 형을 받은 적이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손준호 #구금 #영사_접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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