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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뢰 '홍상어' 쏘자 기름띠 떴다…北잠수함 잡는 이지스함 훈련

2023-05-18 12,011 Dailymotion

“세계 최고의 세종대왕함을 위하여”<br /> <br /> “우리는 하나다”<br /> <br />   <br /> 지난 16일 부산 인근 가덕도 동방 해역.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전투지휘실(CCC)에선 이 같은 함구호와 함께 요원들이 작전에 돌입했다. 함장을 필두로 모든 요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더니 모니터 속 미상 발사체의 항적을 뚫어져라 응시하기 시작했다.<br /> <br />   <br /> 해군의 대탄도탄 작전의 한 장면으로 이날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(SLBM) 발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. 요원들은 북한 SLBM 탑재 잠수함의 활동 정보를 입수한 뒤 CCC 내 디지털 시계의 시간을 맞췄다. 초 단위로 진행되는 작전에서 시간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.  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北 미사일 궤적 뚫어져라 응시 “과하다 싶을 만큼 반복해야”<br /> <br />    <br /> 경계와 교전태세 단계를 높인 데 이어 “전투배치”와 함구호를 외치고 본격 준비태세를 갖추자 이윽고 모니터에 미상 발사체 2발이 떴다. CCC 대형 화면에는 발사 원점, 고도, 속도, 탄착 추정 지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. 세종대왕함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이루는 스파이(SPY)-1D 레이더가 원활히 가동하고 있다는 의미였다.   <br />   <br /> 이들 미사일은 레이더 탐지 고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이상 포착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. CCC 요원들은 미사일의 마지막 비행거리를 공군 탄도탄작전통제소(KTMO-Cell)에 전송하면서 대탄도탄 작전 임무를 마쳤다. 이는 한·미 군 당국이 추가 분석하는 북한 미사일의 기본 정보가 된다.<br />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63424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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