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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마약밀수 적발 213kg '역대 최대'..."대형화 추세" / YTN

2023-05-18 39 Dailymotion

MDMA·합성대마 등 신종마약 1년 새 2~4배 증가 <br />태국·베트남·말레이시아발 마약 2~3배 증가 <br />관세청, 첨단 판독시스템 도입·전담부서 신설 <br />마약밀수 신고 포상금 1.5억→3억 원 상향<br /><br /> <br />올해 4월까지 적발된 마약 밀수량이 213kg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건당 평균 1kg 넘게 적발되며 마약 밀수가 대형화하고 있는데, 최근엔 몸에 지니고 들여오려다 걸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인천공항 세관에 붙잡힌 마약 운반책. <br /> <br />검정 테이프와 비닐로 꽁꽁 싸맨 복대를 풀자 흰색 봉지가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양쪽 허벅지까지, 총 4kg의 필로폰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행자 몸에 마약을 지니고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올해 들어서만 52건, 48kg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이 지난해보다 16배나 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박천정 / 관세청 국제조사 과장 : 코로나 엔데믹 영향으로 2022년부터 항공여행자 밀수가 재개된 이후에 올해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적발 중량이 급증했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유아용 분유 제품을 뜯자 분말 사이로 알약이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일명 엑스터시로 불리는 클럽용 마약, MDMA 천4백 정이 독일발 국제우편으로 반입되다 세관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어린이 용품이나 음식 재료로 위장한 마약이 국제우편 또는 특송화물 형태로 배송돼 올해 4월까지 총 205건, 213kg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건수는 줄었지만 1건당 밀수 중량은 1kg으로 늘며 마약 밀수가 대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식 / 관세청장 : 하루 평균 2건, 1.8kg, 필로폰 기준으로 6만여 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적발되고 있다는 사실, 마약과의 전쟁에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] <br /> <br />적발된 마약 가운데는 MDMA나 합성대마, 케타민 같은 신종 마약의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마약의 출발지는 태국과 베트남,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엑스레이 영상정보와 우편물 정보를 동시에 확인하는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력을 보강해 마약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약 밀수 신고 포상금 상한액을 2배 늘리는 등 마약밀수를 국경단계에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심원보 <br />그래픽 : 주혜나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181813356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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