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5월 정신, 자유민주주의 그 자체"…5·18기념식 참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5·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5월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했고, 그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·18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.<br /><br />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인 '오월의 어머니'들을 직접 맞으며 민주의 문을 지나 동반 입장했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민주 영령의 희생과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다며,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인 5월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5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."<br /><br />5월 정신은 광주·호남의 산업적 성취와 경제 발전에 의해 완성된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광주와 호남이 자유와 혁신을 바탕으로 AI와 첨단 과학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어내고… 미래세대에게 계승시킬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제대로 뒷받침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윤대통령은 5월 정신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됐다며, 민주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기념식이 끝난 뒤 윤대통령은 5·18 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, 헌화했고, 유족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가에서 잘 챙기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"<br /><br />윤대통령은 유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묘역 입구의 민주관 쉼터 확장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5·18민주화운동 #광주 #5월정신 #윤석열_대통령 #오월의어머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