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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광주 총집결…호남 민심잡기 주력

2023-05-18 1 Dailymotion

여야, 광주 총집결…호남 민심잡기 주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지도부가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로 총집결했습니다.<br /><br />한목소리로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하면서 호남 민심 잡기에 각별한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빗줄기와 함께, 광주의 오월이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대다수가 올해도 광주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묘지를 찾은 여야 의원들은 오월 영령의 앞에서 잠시나마 정쟁을 내려놓고 한목소리로 '임을 위한 행진곡'을 제창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"<br /><br />나란히 자리했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.<br /><br />민주묘지 밖에서는 호남 민심 구애를 위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김재원 최고위원의 5·18 관련 설화로 홍역을 치른 국민의힘은 기념식 전 현장 최고위원회까지 열고 호남의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특정인이나 특정 그룹의 정치적 전유물로 여겨서도 안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또 지역 청년들과 샌드위치를 나눠 먹으며 2030 표심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전날부터 광주를 지킨 민주당은 5·18 정신 헌법 수록이나 민주노총 건설간부의 분신을 언급하며 차별화를 꾀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·여당은 말로만 반성하고 추념하고 기념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."<br /><br />전당대회 돈봉투, 김남국 코인 논란 등 연이은 악재로 호남 지지율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의식한 듯 5·18 진상 규명과 피해자 보상을 강조하며 '집토끼 단속'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정의당은 진영싸움에 매몰된 양당이 5월 18일에만 오월정신을 외친다며 "적대적 공생"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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