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능이 떨어지는 방탄복이 군에 납품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품질 보증 업무를 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인시험기관에 시험을 의뢰해 합격한 제품만 납품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기연은 계약서상 정해진 기준과 시험 절차에 따라 국내와 미국 공인시험기관 2곳에 시험을 의뢰해 모두 합격한 제품만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사업청은 국기연 등 기관의 의견 조회를 거쳐 필요하면 관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절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A 군수업체가 육군에 납품한 방탄복을 표본 조사한 결과 4만9천여 벌, 약 100억 원어치가 성능 미달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성능 관리를 하는 국기연은 방탄 성능이 취약한 중앙 부위를 제외하고 덧댄 부위 경계 등을 측정해 시험을 통과시켰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 입찰 자격을 제한하고, 국기연 담당 연구원 2명을 징계 처분하라고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182341451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