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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일, 中견제 협력 강화…"한일 관계 더 진전"

2023-05-18 1 Dailymotion

미일, 中견제 협력 강화…"한일 관계 더 진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일 정상은 G7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중국과 북한의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의 한일 관계 개선 의지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히로시마에서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과 안보,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양측은 반도체와 인공지능, 양자컴퓨터 같은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또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,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실현을 강조하며 안보 영역에서도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 "(반도체와 양자컴퓨팅에 대한) 투자를 늘리려는 일본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. 양국이 함께 할 때 더 강력해지고 전 세계는 더 안전해진다고 믿습니다."<br /><br /> "이번 회담에서 미일이 옹호하는 법치주의에 입각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수호하겠다는 G7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이를 위해 두 정상이 한국과 쿼드·동남아·태평양 도서국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양국은 북한의 안보 도전에 대해서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선 G7을 비롯한 관계국과 함께 강도 높은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영토 방어 노력과 러시아 침략에 책임을 묻는 것을 포함한 공통의 가치를 옹호합니다."<br /><br />회담에서는 한일 관계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가 이달 초 한국 방문 사실을 거론하며 한일 관계를 더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환영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미 고위당국자는 G7이 중국의 비시장 정책과 경제적 강압을 우려하고 있다며 공동성명에 중국에 대한 전례없는 수준의 공동대응 입장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그러면서도 G7 정상이 중국과의 관계를 끊어내는 것을 원치는 않는다고 부연해 수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G7 #미일회담 #미일정상회담 #바이든 #기시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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