테니스 클레이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이 올 초 시작된 고관절 부상 장기화에 따라 이달 말 프랑스오픈에 불참합니다. <br /> <br />복귀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내년이 마지막 시즌이 될 거라며 은퇴까지 암시했는데요, <br /> <br />아쉽지만, 팬들은 36살 흙신을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. <br /> <br />에펠탑이 보이는 파리,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었던 지난해의 모습이죠? <br /> <br />너무나 익숙한 장면, 2005년 이후 롤랑가로스 붉은 흙에서만 무려 14번을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니스 역사상 불멸의 기록이 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파리에서 나달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코비치와 함께 메이저 최다 22승에 빛나는 나달이 자신의 테니스 아카데미가 있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프랑스오픈 불참과 함께 "2024년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"이라고 은퇴까지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더러, 조코비치와 함께 이른바 '빅3(스리)'를 이루며 20년 가까이 세계 테니스를 지배한 나달. <br /> <br />20년이 넘도록 코트에서 보여준 화려한 동작, 그리고 놀라운 스피드는 결국 엉덩이 부근 고관절의 부상 장기화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엔 장사가 없고, 그만큼 몸에 무리가 많았다는 얘기겠죠? <br /> <br />특유의 황소 같은 다이나믹한 플레이, 그리고 라켓 한번 부러뜨린 적 없는 경기 매너로 실력과 인성 모두 역대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평가되는 이 선수,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5191724532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