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거리는 간호사들이 꽉 채웠습니다. <br> <br>간호법 제정이 무산됐기 때문이죠. <br> <br>간호사들이 대거 단체로 거리로 나선 건 처음이라는데, 다행히 의료 현장 혼란은 없었습니다. <br><br>김예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간호법을 제정하라!" <br> <br>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간호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><br>대한간호협회 출범 100년 만에 첫 대규모 단체행동. <br> <br>간호대 학생까지 합류하며 경찰 추산 2만 2천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발하며 여당과 정부를 규탄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경 / 대한간호협회 회장] <br>"여당과 정부는 간호법이 위험한 법이자 분열만 일으키는 악법이라는 가짜 프레임을 덧씌워 결국 간호법 거부에 이르도록 한 것입니다." <br> <br>간호사 본연 업무가 아닌 대리 처방과 채혈 등의 불법 진료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도 결의했습니다. <br> <br>당장 모자란 전문의들의 빈자리를 메워온 진료 지원 간호사들의 준법 투쟁 참여로 수술실 운영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. <br> <br>일단 오늘 의료 현장에서 큰 혼란은 빚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[상급종합병원 관계자] <br>"오프인(휴무인) 사람들이 개인행동을 할 것 같고요. 진료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정상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간호협회는 이날 16개 시도지부에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간호인 1인 1정당 가입을 추진해 간호법 반대 정치인들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예지 기자 yej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