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히로시마 G7 외교전 시작…모레 한일 정상회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인 오늘(19일) 호주, 베트남 정상과 연쇄 회담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주 만에 한일정상회담을 갖는 등, 외교 행보에 속도를 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가 시작된 19일. 일본측 초청을 받은 윤대통령은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히로시마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첫날인 19일,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순서대로 만나며 국제 정세와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둘째날인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,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,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만납니다.<br /><br />하이라이트는 한일정상회담, 그리고 개최가 유력한 한미일 정상회담입니다.<br /><br />2주 만인 21일 열리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일 셔틀외교 복원을 공고히 하고, 안보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제안에 따라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공동 참배합니다.<br /><br />한미일 3자 회담에서는 6개월 전 프놈펜 성명에 포함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실행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이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,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과 리더십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이곳 히로시마에서 사흘간 촘촘한 정상 외교 일정을 이어가며, 취임 2년차 외교 행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G7정상회의 #윤석열_대통령 #히로시마 #한일정상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