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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설화' 털어내고 '민생'...'김기현의 국민의힘' 갈림길 / YTN

2023-05-19 82 Dailymotion

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불거진 잇따른 '설화'를 털어낸 김기현 대표는 민생 행보에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돈 봉투 의혹'과 '김남국 가상자산 논란'에 더불어민주당이 흔들리는 사이 정국을 주도할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요즘 민생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김기현이 간다!" <br /> <br />'가정의 달'을 맞아 가족 돌봄 청년들을 만난 데 이어, 최근 심각해진 청소년 마약 중독 문제를 다루는 현장 간담회에도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지난 16일) : 우리 아이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그래서 가정이 파괴되고 인생이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사회의 성인으로서의 책임,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리면서….] <br /> <br />잇따라 당정협의회를 열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정책 역량을 드러내는 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밀리고, 또 밀린 상황에서 국민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경영진을 압박해 40조 원대 자구책을 끌어낸 게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(지난 15일) :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, 그리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뼈를 깎는 노력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전당대회 이후 두 달여 만에, 김기현 대표가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민생 행보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 징계로 당내 기강을 잡으며 잇따른 '설화' 논란을 매듭지은 만큼 중도층 민심을 공략해 외연을 넓히고, 본격적으로 총선 채비에 돌입하려는 것으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노력이 크게 빛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'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'에, 김남국 의원 '가상자산 논란'까지 민주당이 맞닥뜨린 연이은 악재에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,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지난 15일) : 조국 전 장관, 이재명 대표로 대변되는 민주당의 내로남불 DNA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양당 지지세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,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 상승세도, 여당 지지로 반영되지는 않는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은 총선이 다가올수록 당 장악력을 높여야 하는 김기현 대표 입지에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00556327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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