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가 가장 바랐지만, 미국이 지원을 주저했던 F-16 전투기에 대해 G7에 참석 중인 바이든 대통령이 조종사 훈련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토 회원국들도 지원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투기를 누가 몇 대나 지원할지 구체적인 방안도 곧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가 있는 미야지마에서 업무 만찬을 한 G7 정상들. <br /> <br />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한 F-16 전투기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F-16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원하는 무기이지만 비용과 효율성 문제 등을 들어 미국이 마지막까지 지원을 주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조종 훈련은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훈련이 이어지는 몇 달 동안 구체적인 F-16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의 주축인 미국이 훈련 지원을 공식화하면서 다른 회원국들도 속속 합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덴마크가 F-16 전투기 조종 훈련 지원 의사를 밝혔고 수낵 영국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비행전투 역량을 갖추도록 미국, 네덜란드 등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, 우크라이나는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렉시 다닐로우 /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 : 매우 중요한 사안이 G7에서 결정될 것이어서 우리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대통령의 참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밝힌 직후 미국 정부는 러시아 기업 등에 대한 전방위 제재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무부와 재무부, 국무부가 4백 개가 넘는 개인과 기업의 블랙리스트 명단을 새로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추가 제재가 G7 정상회의 약속에 대한 이행이자 러시아가 벌이는 잔학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00632319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