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은 인도·영국 등과 잇따라 회담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G7 확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오늘 일정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G7 정상회의 취재를 위해 전 세계 취재진들이 모인 국제미디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방일 이틀째인 오늘도,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 국빈방문과 1박 2일 도쿄 방문 등 양자회담이 잦았는데,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후 4개월만, 다자외교 무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어제 히로시마 도착 직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,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와는 광물과 방산 협력을, 베트남과는 개발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째인 오늘은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,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잇따라 대좌합니다. <br /> <br />일정에 따라 1~2개 국가와의 정상회담이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오늘 G7 정상회의를 위해 히로시마를 찾는데, 윤 대통령과 단독 면담이 예정되어 있진 않지만 정상 만찬에서 조우하거나 인사를 나누게 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, 참가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합니다. <br /> <br />식량, 보건, 기후, 에너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 토론 주제로는 G7 의장국이 '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'를 꺼냈는데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냉전으로 불리는 첨예한 국제 정세에서 어떤 변곡점이 될지, 대한민국의 위치 설정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어제 원폭 피해 희생 동포들도 만났습니다.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은 역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, 어제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원폭 투하 당시, 강제 징용 등으로 현지에 있던 한국인 2만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 원폭 피해 동포들과 후손 20여 명 앞에서, 어려울 때 국가가 함께 하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수차례 말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01420598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