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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보복성 제재 단행…오바마 등 500명 입국 금지

2023-05-20 39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방침을 밝힌 직후, 미국은 4백 개가 넘는 러시아 블랙리스트 명단을 새로 발표하고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에 질세라 러시아도 보복성 제재를 단행했는데,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국 유명 TV쇼 진행자들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했을 당시 물러날 것을 강하게 경고했던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. <br> <br>[버락 오바마 / 전 미국 대통령(2015년 10월)] <br>"우리는 (우크라이나의) 주권과 영토가 (러시아에 의해) 침해당하는 것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이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을 때 서늘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2020년 출간한 자서전에서는 푸틴 대통령에 대해 "시카고나 뉴욕의 조폭 두목 같다"고 혹평했습니다. <br><br>러시아가 오바마 전 대통령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. <br> <br>[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가장 강력한 반러시아 선전이 펼쳐졌습니다. " <br> <br>현지시간 어제 미국인 500명에 대한 러시아 입국을 금지한 건데, 우크라이나 접경지를 취재한 앵커도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[에린 버넷 / CNN 앵커] <br>"러시아가 미국 시민들에 대해 입국 금지 등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. 저를 포함한 500명이 제재 대상 명단에 올랐습니다." <br> <br>코미디언이자 유명 TV쇼 진행자인 세스 마이어스와 지미 키멜도 명단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러시아는 개개인에 대한 제재 사유를 특정하지 않고, 러시아 혐오 확산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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