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일본을 이틀째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G7,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. <br> <br>일본에 모인 정상들은 북한, 중국, 러시아를 모두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북한을 향해 무모한 행동을 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확대회의 공개 발언과 연쇄 회담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히로시마 현지 연결합니다. <br> <br>질문1) 조영민 기자,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건 처음이죠? <br> <br>[기자]<br>네,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자 우리 정상으로는 네 번째 G7 정상회의 참석인데요, 윤 대통령은 G8 편입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요 7개국 및 초청국과의 '연대'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식량, 기후 등을 주제로 한 확대회의에서 발언도 했는데요, 윤 대통령은 여기서 자유와 인권,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해 국제 사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G7 정상들과 함께 북중러를 견제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오늘 히로시마에 도착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지도 관심인데요,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두 정상의 만남과 관련해 조율 중인 사안은 없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내일까지 G7 일정이 이어지는만큼 공식 회담이 아니더라도 일정 중에 자연스럽게 조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질문2) 방일 마지막 날인 내일이 사실상 이번 일본 방문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.<br><br>네, 한일 정상이 한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고, 2주만에 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 <br><br>방한 당시 일본 강제징용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했던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이 예고했던 한미일 정상 간 만남도 내일인데요, 다만 당초 예상했던 정상회의 성격보다는 3개국 정상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회담의 형태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(히로시마)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