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F-16 전투기 지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막대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타스통신의 질의에 "서방이 여전히 확전 시나리오를 고수하는 것을 보고 있다"며 "이는 그들 자신에게 막대한 위험이 뒤따르는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어떤 경우든 이는 러시아의 모든 계획에 있어 고려될 것"이라며 "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수단을 갖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최근 서방으로부터 장거리 미사일과 현대식 전차를 지원받은 데 이어 F-16 전투기 제공을 거듭 요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현대식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따른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거절해 왔으나, 최근 유럽 등 동맹의 압력이 커지면서 F-16 지원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영국과 네덜란드가 F-16 조달을 위한 국제 연합을 구축하기로 한 데 이어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에게 F-16 조종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02150550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