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김광현 완벽투' SSG, 롯데 완파…LG와 공동 선두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SSG의 김광현이 완벽한 투구로 롯데전 11연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SSG는 한화와 비긴 LG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만원 관중이 들어찬 사직구장. 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, 김광현과 스트레일리의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.<br /><br />0의 균형은 3회에 깨졌습니다.<br /><br />롯데 3루수 한동희의 실책으로 출루한 SSG 이정범을 김민식이 큼지막한 2루타로 불러들였습니다.<br /><br />SSG 타선이 4회와 5회 두 점씩을 추가하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의 완벽한 투구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4회 좌전 안타를 때린 윤동희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,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.<br /><br />롯데전 11연승이자 통산 152승째를 거둔 김광현은 역대 다승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 "야구의 열기가 뜨거운 곳에서 잘 던지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. 변화구 위주로 피칭을 많이 했고 변화구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면서, 유리한 카운트로 가면서 삼진도 많이 빼앗고…."<br /><br />8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은 두산 에이스 알칸타라.<br /><br />KT 이호연에게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허용하고 쓴웃음을 짓습니다.<br /><br />노히트 노런은 아쉽게 놓쳤지만 8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준 알칸타라의 눈부신 호투에 힙입어 두산은 최하위 KT를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KIA가 소크라테스의 역점 투런포를 앞세워 키움을 꺾고 4연승을 달렸고, 잠실에서는 LG와 한화가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1-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SSG #김광현 #알칸타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