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한미일 3각 공조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높이 평가한 반면, 민주당은 오늘 출국한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을 겨냥해 빈손 귀국은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굵직한 일정이 많은데,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,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일 3각 공조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G7 정상들이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며, <br /> <br />이는 국제사회가 날로 커지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결의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지난 문재인 정권이 가짜 평화쇼에 빠져 김정은 정권 눈치를 보는 데 급급했던 데 반해,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5년 만에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복귀했고,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인권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섰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할 우리 정부 시찰단의 검증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찰단이 오늘부터 5박 6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, <br /> <br />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은 시찰단이 들러리 노릇을 하러 갔다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국민들은 시찰단의 '빈손 귀국'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, 지금 필요한 건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는 객기가 아니라 과학적 검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는 우리 국민 밥상에, 어민들의 생업에,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 탱크 속 모든 방사성 물질이 안전하게 처리되는지, 삼중수소 외에도 세슘, 요오드와 같은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들이 제대로 걸러지는지 확인하고, 일본 측이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하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11202008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