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염수 시찰단 일본 도착…단장·단원 따로 입국 <br />유국희 시찰단장 "과학적 기준으로 안전성 확인" <br />"오염수 발생부터 방류까지 전 과정 훑어볼 생각" <br />"방사성 물질 정화 설비 ’알프스’ 집중 점검"<br /><br /> <br /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는 우리 전문가 시찰단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찰단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오직 과학적인 잣대로만 판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방사능 전문가로 꾸려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안위원장은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, 그리고 다른 단원은 하네다 공항으로 따로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 모두에게 민감한 사안인 만큼 유 위원장은 이번 시찰은 철저히 과학적 잣대로만 판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국희 / 원자력안전위원장 (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) :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분들이고 실무진분들이기 때문에 그 어디에도 경도되지 않고 과학적인 근거, 그리고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다….] <br /> <br />시찰단은 오염수 발생에서부터 방류까지 모든 과정을 훑어볼 생각이며 특히, '알프스'라고 불리는 방사성 물질 정화 설비를 집중 점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확실하게 핵종이 제거가 돼서 물을 방류해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장 시찰만큼 중요한 것은 자료 확보라면서 일본 측에 알프스 관련 원 데이터 등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은 내일(오늘)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경산성·도쿄전력 관계자와 만나 세부 시찰 항목을 확인하고 곧바로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로 넘어갑니다. <br /> <br />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이번 시찰의 가장 중요한 일정인 후쿠시마 원전 현장 점검이 이뤄지고 <br /> <br />이후 25일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, NRA까지 함께 기술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시찰단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한 분석은 물론이고, 이를 통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시찰단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<br />그래픽 : 김효진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11815318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