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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 정상, 짧아진 2분 회담…“워싱턴서 봅시다”

2023-05-21 2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국, 미국, 일본 정상은 6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은 최근 숨가쁘게 이어진 한미, 한일, 미일, 연쇄 회동의 중간점검 성격으로 회담 시간은 예상보단 짧았습니다.<br> <br>세 정상은 조만간 미국 워싱턴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이어서, 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, 그리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야외에 설치된 연단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한 뒤, 그 자리에서 선 채로 스탠딩 회담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세 정상은 번갈아 악수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윤 대통령은 대화가 끝난 뒤 기시다 총리의 등을 토닥이며 친근함도 표했습니다. <br> <br>회담 시간은 2분 남짓에 불과했습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정상들 일정이 늘어나면서 회동 시간이 줄었습니다.<br><br>3국은 공동 언론발표 없이 각자 회담 내용을 발표했는데, 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안보협력, 경제 안보, 인도·태평양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은 3국이 합의한 내용은 회담 사전에 이미 조율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백악관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회담에서 "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용감하게 노력한 데 대해 칭찬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바이든 미 대통령은 추가 한미일 3자 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미국 워싱턴으로 초청했습니다.<br><br>성사될 경우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처음입니다. <br><br>6개월 만에 다시 만난 한미일 3국 정상은 추가 회담을 약속하며 3국 공조의 공고함을 과시했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그럴수록 멀어지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거리를 관리하는 건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. <br> <br>히로시마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(히로시마)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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