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G7 정상회의 만찬…尹 등 각국 정상 참석 <br />日 외무성, 메뉴 공개…’후쿠시마산 사케’ 포함 <br />동일본대지진 다른 피해 지역 음식도 만찬 올려 <br />日, ’원전 오염수’ 방류 앞두고 자신감 드러낸 듯<br /><br /> <br />일본이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후쿠시마산 사케 등을 올렸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데, 여야는 오염수 검증을 위한 우리 정부 시찰단을 두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틀째 만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배우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성은 이 만찬 식탁에 후쿠시마산 사케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현에 있는 마쓰자키 슈조가 제조한 사케로, 현지 쌀과 물을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다른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의 술과 음식도 줄줄이 만찬 음식으로 소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우리 정부의 시찰단이 현지를 방문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, 일본이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일본 정부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히로시마에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술과 음식을 알리는 홍보 시설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치보리 마사오 / 일본 후쿠시마현 지사 (지난 15일) : 각국 요인의 식사에 후쿠시마 현지 식재료 등을 활용하는 것 이외에 해외 보도 관계자의 취재 거점인 국제 미디어 센터에 후쿠시마현의 술이나 가공식품 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오염수 검증을 위한 한국 정부 시찰단의 일본 방문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시찰단이 관광이나 유람을 떠난 게 아니라며 철저한 검증을 압박했지만, 국민의힘은 야당이 괴담이나 퍼트리고 있다며 날을 세우는 등 시찰 결과를 둔 추가 논란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12106312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