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"G7 정상들, 북핵·미사일 문제 해결 협력키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G7 정상회의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논의도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의장국인 일본은 참가국 정상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7개국 G7 정상들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 목소리로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G7 정상들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G7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'핵무기 없는 세상'이라는 이상을 향한 노력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길을 닦았다고 믿습니다."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특히 히로시마에서 이런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1945년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에서 핵 군축 관련 성명을 발표한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의미를 부여하며,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의 대화와 안정적인 관계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G7은 대만해협을 둘러싼 정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,<br /><br />힘과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가 아니라 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, 식량 위기에 대한 연대와 대응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G7 #기시다_총리 #일본 #북한_핵 #미사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