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가철 일본·동남아 항공권 인기…가격은 하락 추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의 비행기 티켓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저비용항공사의 단거리 노선 확충과 유류할증료 감소로 가격도 조금씩 안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나라 여행객의 해외 여행지 선호도 1위는 일본.<br /><br />그 뒤로 베트남, 태국, 필리핀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올여름 휴가철에도 일본과 동남아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 저비용항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일본 삿포로 노선의 7월 말에서 8월 초 예약률은 벌써 80%대 중반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일본 오키나와와 베트남 하노이의 예약률 역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과 동남아행 비행기 티켓은 저비용항공사의 단거리 노선 확충과 함께 최저가, 땡처리 티켓까지 나오는 등 가격도 낮아지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 "하계 스케줄이 2분기 들어서면서 늘어났어요. 자연스럽게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진 거고, 가격이 조금 내려갈 수 있는 요인이 된 걸로…"<br /><br />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저렴해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번 달보다 최대 1만6,000원가량 저렴해집니다.<br /><br />항공사들은 증편과 재운항 계획을 공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일본 삿포로와 필리핀 세부 노선을, 7월부터 일본 나고야·오키나와 노선 등의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제주항공은 다음 달 말부터 인천-오이타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는 국내 공항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의 88%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휴가철 #일본_동남아 #비행기_예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