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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서 5년 만에 광우병…정부, 검사 비율 확대

2023-05-22 0 Dailymotion

미국서 5년 만에 광우병…정부, 검사 비율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5년 만에 '광우병'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곧장 검역 강화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이번에 광우병이 발견된 지역의 도축장과 가공장은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곳이 없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도축장에서 '광우병'에 걸린 소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소는 테네시 주에서 사육된 육우인데,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건 2018년 플로리다 주 이후 5년만입니다.<br /><br />미국 농무부는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의 검사 결과 육우 1마리에서 '비정형 소해면상뇌증'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폐기했다고 알렸습니다.<br /><br />광우병은 정형과 비정형으로 나뉘는데, 오염된 사료를 먹고 감염되는 정형과 달리, 비정형은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를 포함한 18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동물보건기구, WOAH에선 비정형 광우병은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검역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미국산 쇠고기의 현물 검사 비율을 3%에서 10%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우스캐롤라이나 주와 테네시 주에는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도축장과 가공장이 없는 상황이고요. 미국 정부에 역학 관련 정보를 요청했습니다."<br /><br />WOAH에 의하면 2021년 영국을 마지막으로 정형 광우병은 자취를 감췄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현지시간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WOAH 정기 총회에서는, 광우병 관련 예찰 방식 변경과 뇌, 눈, 척수 등의 '특정위험물질' 범위 축소 등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만약, 특정위험물질 범위가 실제로 축소될 경우, 국내에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허용 범위를 놓고 논쟁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광우병 #세계동물보건기구 #SRM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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