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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 갚고 카드 사용 줄이고...가계 빚 사상 최대 감소 / YTN

2023-05-23 342 Dailymotion

올해 1분기 가계 빚 13조 7천억 원 감소 <br />사상 최대 폭 감소…대출 10조 3천억 원↓ <br />주택담보대출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큰 폭 줄어<br /><br /> <br />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오른 금리의 매운맛에 올해 1분기 가계 빚이 사상 최대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지런히 대출을 갚아나갔을 뿐 아니라 카드 사용액도 줄이는 등 빠듯한 살림살이를 꾸렸다고 볼 수 있는데, 최근에는 대출도 소비도 다시 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계 부채, 그동안 급격히 늘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꼽혔는데 얼마나 줄은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해 1분기에만 13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,853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3조 7천억 원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20여 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금융기관 대출액만 보면 10조 3천억 원이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은 여러 정책 금융상품들이 등장하며 5조 3천억 원 증가했지만,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이 15조 6천억 원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다 보니 먼저 갚아나가는 대상이 됐다는 게 한국은행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카드를 쓰고 아직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도 사실상 빚으로 잡히는데, 이걸 판매 신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1분기 판매 신용은 114조 4천억 원으로, 역시 3조 4천억 원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인당 카드 사용액이 3조 원 가까이 줄어든 데다 무이자 할부 혜택이 사라진 데 따른 거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 고금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우리 가계가 대출도 갚고 카드 사용도 줄이며 알뜰하게 생활을 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출 금리가 많이 내려오면서 지난달 가계 은행 대출이 소폭 증가한 데다, 부동산 시장이 다소 회복되고 있고 소비도 늘고 있어 이런 감소 추세가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분기보다 늘었고 최근 대면 서비스나 활동도 늘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국은행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2020년 이후 가계 빚 증가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 부채가 완만하게 줄어드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런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가계 빚 감소세가 한층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231314582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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