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찰스3세, 이례적 포옹…한국의 정원 금상 수상

2023-05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지리산의 야성을 담아낸 정원이 세계 최대 정원 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.<br> <br>아름다움에 감탄한 영국 국왕이, 이례적인 포옹과 함께 찬사를 보냈는데요.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세계 최대 정원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를 찾았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황지해 작가를 소개드립니다." <br><br>들어서자마자 한복을 입은 황지해 작가와 악수를 나눕니다. <br> <br>한국의 자연을 담았다는 작품 설명을 들으며 미소 짓더니, 갑자기 정원 안으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예정에 없던 방문에 모두 당황했고, 찰스 3세는 7분 정도나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보는 내내 "훌륭하다"며 감탄을 쏟아내던 찰스 3세는 "안아봐도 되냐"고 묻는 황 작가를 웃으며 포옹했습니다. <br> <br>영국에서 왕실 인사들이 일반 대중과 악수 이상 접촉을 하는 건 흔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'백만 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'라는 제목의 황 작가 작품은 산삼과 더덕 등 토종식물과 바위들로 지리산의 야성적인 모습을 재현했습니다. <br> <br>주요 경쟁 부문 12개 출전작 중 유일한 해외파인 황 작가는 금상을 수상했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금상입니다. 축하합니다!"<br> <br>첼시 플라워쇼는 1827년 처음 개최된 뒤 190년 넘게 이어지고 있고 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에 해마다 방문하던 정원 박람회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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