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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…여야정 봉하행

2023-05-23 16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정치권이 일제히 봉하마을로 내려갔습니다. <br><br>여야 대표, 국무총리, 대통령 정무수석까지 참석했는데요. <br> <br>한덕수 총리 추도사 때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 <br> <br>현장을 다녀온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열린 김해 봉하마을은 노란색 물결로 덮였습니다. <br> <br>[추모객] <br>"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당히 존경하고 있었고. 그래서 언젠가 한번 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, 이번 기회에 애들도…" <br><br>추도식에는 4천 5백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했는데요. <br> <br>이들은 빨강과 파랑 등 양당의 상징색이 들어간 물건 대신 노란색 종이 모자와 양산을 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.<br> <br>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2년 연속 찾았고, 민주당 지도부도 모두 내려왔습니다.<br><br>[현장음] <br>"이재명! 이재명! <br> <br>[현장음] <br>"사랑해요 권양숙, 사랑해요 문재인" <br> <br>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권 지도부도 2년 연속 참석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 화환을 보냈습니다. <br><br>노무현 정부 때도 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추도사를 낭독하자 참석자들의 야유가 이어져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<br> <br>[현장음] <br>"내려와, 내려와" <br> <br>야유가 계속되자 한 참석자가 일어서서 야유를 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여야 대표가 바라보는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 의미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더 이상 전직 대통령에 대한 흑역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요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민주주의가 다시 퇴행하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꿈꾸셨던 역사의 진보도 잠시 멈췄거나 과거로 일시 후퇴한 거 같습니다." <br> <br>권양숙 여사는 이재명 대표와 오찬을 하며 독도가 그려진 '무궁화 접시' 도자기를 선물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덕룡 이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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