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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원 재산 3년 새 7억 증가…3억 2천만 원가량 부동산

2023-05-23 9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저희가 의원들 쌈짓돈을 의심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. <br> <br>21대 국회의원, 선출된 지 3년 됐는데 그 사이 재산이 평균 7억 3천만 원이 늘었습니다. <br> <br>강보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박정 의원이 갖고 있는 서울 상암동 건물입니다. <br> <br>지난 3월 공개한 재산 신고에서 건물 가액은 402억 원으로 3년 전보다 66억 원 올랐습니다. <br><br>박정어학원 비상장 주식 등 주식 보유액 역시 124억 원 증가한 1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1대 국회의원의 지난 2020년과 올해 재산 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 박정 의원은 3년 새 191억 넘게 늘어 재산 증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33억, 민주당 홍익표 의원 66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.<br><br>의원 1인당 평균 재산 총액은 34억 8천만 원으로 3년 전보다 7억 3천만 원 늘었습니다.<br><br>같은 기간 가구당 평균 자산 증가분(1억 원)의 7배를 웃돕니다. <br> <br>늘어난 재산 중 3억 2천만 원가량이 부동산으로 공시가격이 오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거래가로 환산하면 더 큰 이익을 보고 있을 걸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지난 3월 기준, 두 채 이상 주택이나 비주거용 건물, 토지를 보유한 국회의원은 109명이며,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0명이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[김성달 /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] <br>"과다한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임대 소득, 국민들이 바라보는 불로소득일 수도 있는 이러한 것들을 누리는 국회의원들이 많다." <br> <br>경실련은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고 임대하는 경우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재영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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