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김남국 코인'…게임-코인 업계 소송전 '불똥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남국 의원이 투자한 위믹스는 '게임으로 돈을 번다'는 의미인 'P2E' 산업의 기반이 되는 대표적인 코인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 P2E 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하면서 '김남국 코인' 논란이 게임회사와 투자자들의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래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에 대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'입법 로비'가 본질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P2E 업계가 국회에 규제 완화를 위한 로비 작업을 해 왔다는 주장인데, 김 의원 논란과도 연관성을 의심합니다.<br /><br /> "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걸 봤다, 들었다는 사람이 이제 막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거예요. 명명백백히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."<br /><br />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위메이드는 위정현 학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, 향후 민사소송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위믹스 코인 투자자들도 별도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게임회사와 투자자, 그리고 게임학회 사이의 분쟁이지만 검찰의 김 의원 코인 수사 결과와 직결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줄 거기 때문에, 법정 분쟁으로 간다고 해서 위메이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보여요."<br /><br />검찰은 위믹스 코인을 증권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위믹스 투자자들이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. (one@yna.co.kr)<br /><br />#김남국 코인 #위믹스 #P2E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