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이틀째 원전 현장 시찰 일정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시찰단은 어제 첫날 일정에서는 계획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 설비들 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우리 시찰단이 이틀째 일정을 맞았는데, 어제 첫 날 일정에서는 성과가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어제 오전 10시 무렵부터 9시간 가까이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를 살폈습니다. <br /> <br />유국희 시찰단장은 시찰 첫날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, <br /> <br />다핵종제거설비 '알프스'와 오염수 탱크, 운전 제어실을 확인했다며, <br /> <br />보려고 계획했던 시설들은 모두 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찰단은 저녁 7시 무렵까지 9시간 가까이 시찰을 이어갔는데, <br /> <br />계획은 5시까지 마치는 것이지만, 예상보다 다소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 단장은 K4 탱크 이외 도쿄전력이 방사선 환경영향평가를 할 때 시료를 채취한 J군 탱크도 봤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장을 다니면서 질문을 하다 보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단장은 요청한 부분 이외 추가로 도쿄 전력이 보여준 시설은 없었다며,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후쿠시마 원전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결론에 해당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에서 오염수와 관련한 정서적 불안감이 있다는 지적에는 과학의 영역에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현장 점검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, 시찰단은 핵종을 분석하는 화학 분석동을 살펴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삼중수소 희석 설비와 오염수 방류 설비도 시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시찰단의 이번 활동에 대해 일본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은 한국 시찰단의 방문에 대해 오히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알릴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한국 측에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내 부정적인 분위기가 이번 시찰을 계기로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여기서 더 나아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후쿠시마와 미야기 등 8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41009188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