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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돈봉투 의혹' 윤관석·이성만 구속영장..."송영길 찍으라 오더내려" / YTN

2023-05-24 1,198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관석, 이성만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두 의원이 자금 살포나 수수에 관여한 정황이 이미 충분히 구체적으로 드러났단 입장인데, 국회의 체포 동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또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성만 의원에 이어 윤관석 의원 조사까지 마친 검찰이 불과 이틀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를 전면 부인한 두 의원의 범행 관여 정도와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하면 신병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먼저 윤 의원이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돈을 줘야겠으니 마련하라는 취지로 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시나 권유, 혹은 요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6천만 원을 받아내, 3백만 원씩 나눠 담긴 돈봉투 20개를 직접 뿌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역 의원 10여 명에게 돈봉투를 주면서, 지역구에 있는 대의원들에게 송 전 대표를 뽑으란 지침을 내려달라거나, 지지 의사를 뒤집지 말라 부탁했다고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의원의 돈봉투 살포 경위를 한층 구체화한 건데, 특히 검찰은 대의원 포섭과 관련해 압수물에 실제 적힌 '오더'라는 표현을 그대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만 의원의 경우 지난달 12일 압수수색 때보다 혐의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천만 원을 제공한 기존 혐의에다, 핵심 캠프 관계자에게 백만 원을 주고, 윤관석 의원에게 대의원 포섭 부탁을 받으며 돈봉투를 받은 혐의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같은 혐의들이 녹음파일과 관계자 진술 등 증거를 통해 명확히 드러난 최소한의 범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지만, 실제 법원에서 구속 필요성을 다투려면 국회 동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기까지 법원과 정부 검토를 거쳐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30일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, 6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동의안이 보고될 경우 두 의원은 검찰이 억지로 편집된 녹음파일에 의존해 정치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의원들 앞에서 다시 한 번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현역 의원 신병 확보까지 나서며 9천4백만 원 살포 사건 수사가 후반부로 접어드는 가운데, 검찰은 캠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영상편집: 고창영<br />그래픽: 이은선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41826369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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