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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키움·KB증권 압수수색...'폭락 원인 규명' 수사 / YTN

2023-05-24 18 Dailymotion

주가조작·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폭락 사태 발생 한 달 만에 키움증권과 KB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주가가 폭락한 원인까지도 규명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키움증권과 KB증권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주가폭락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으로,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폭락이 발생한 8개 종목의 CFD, 차액거래결제상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 등 주가조작 일당은 CFD 상품을 이용해 왔는데, CFD 상품을 운용하던 증권사 2곳이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CFD는 최대 2.5배의 레버리지, 쉽게 말해 빚을 내 보유 투자금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주가조작 일당이 주가를 띄우는 데 활용해온 상품으로, 상승하면 수익률이 극대화되지만, 반대로 떨어지면 손실이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24일 CFD 반대 매매가 쏟아져 폭락을 촉발했을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폭락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가 상승 과정에서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점을 상당 부분 수사한 검찰의 칼끝이 이제는 폭락 배후로 향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락 원인 규명을 위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향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키움증권을 소유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폭락 직전 6백억 원대 차익을 거둬 사전에 정황을 알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김 전 회장의 위법 행위 여부를 들여다 본 뒤 소환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4일 이번 사태와 무관하다면서도 수익 모두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히고, 그룹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증권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는 금감원 검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시세조종과 불법수익 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된 라 대표와 측근 등 3명을 이번 주 먼저 기소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진형욱<br />그래픽 : 박유동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41827522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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