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꺾은 김은중호 비결은? "철저한 연습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꺾으면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.<br /><br />우승후보 프랑스를 꺾을 수 있었던 이유, 선수들은 입을 모아 "많은 훈련과 연습의 결과"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바로 압박, 바로 압박!"<br /><br />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-20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꺾은 건 단순한 '이변'이 아닌 철저히 준비된 시나리오였습니다.<br /><br />강한 압박과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역습을 노리는 전술이 적중한 겁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워낙에 준비를 정말 열심히 잘했고 철저하게 해놔서 저희가 잘 막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결승골을 넣었던 프리킥 상황도 프랑스의 골문을 열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.<br /><br />수백번 손발을 맞춰봤던 '약속된 플레이'는 실전에서 빛을 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세트피스 같은 부분에서는 굉장히 연습을 많이 해서…."<br /><br />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쇼도 피나는 연습의 결과였습니다.<br /><br /> "수비수들과의 협력 수비를 통해서 수비수들이 각을 줄여주면 저는 그 각을 책임지고 막고 그런 연습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"<br /><br />2019년 U-20 월드컵 준우승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겠다는 김은중호, 프랑스전을 통해 '근거 있는 자신감'을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