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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녀 특혜 채용 의혹' 선관위 사무총장·차장 동반 사퇴 / YTN

2023-05-25 29 Dailymotion

'자녀 특혜 채용'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동시에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용 의혹에 더해 북한의 해킹 시도 등으로 여당과 여론의 질타가 잇따르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전격적으로 동반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가 선관위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로 불거진 지 보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두 사람이 그동안 제기돼 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, 특별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도의적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는 지방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지난해와 지난 2018년 각각 경력직으로 선관위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총장의 경우 직접 자녀의 채용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세환 전 총장도 지난 대선 때 '소쿠리 투표' 논란에 더해 자녀의 경력 채용과 승진, 해외 출장 등 특혜 의혹으로 지난해 3월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이후 임명된 박 차장과 송 차장 자녀 채용은 투명했고, 특혜도 없어 문제가 없다며 반박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당을 중심으로 '아빠 찬스'라는 비판과 함께 선관위원장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자리를 더 지키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선관위원장은 어디에 숨어 있는지 도대체 일언반구 없이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. 분명히 책임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선관위는 사퇴와 상관없이 특별감사와 고위직 전수조사로 자녀 채용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고, 결과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도덕성을 갖출 모든 개혁 조치를 단행해 내년 총선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 채용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여론의 질타는 더 거세지고, 선관위 자체 조사에 대한 의구심도 커질 거란 점에서, 관련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윤소정 <br />영상편집;한수민 <br />그래픽;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52002493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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