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연루된 윤관석, 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있죠. <br> <br>두 의원의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영장 청구 전부터 "부결해달라" 구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·이성만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구명 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이성만 의원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을 찾아 "윤석열 검찰의 기획수사다" "나는 결백하다" "재판에 가면 이긴다"며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윤관석 의원도 전화로 동료 의원들에게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다수당으로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의 키를 쥐고 있는 친정 민주당 설득에 나선 겁니다. <br><br>두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 출석했는데 수사의 부당성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이성만 / 무소속 의원] <br>"법정에서 다퉈야할 문제를 일단 막무가내식 인신구속으로 해결하려는 검찰의 행태에 대해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. " <br> <br>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지도부는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친명계 내에서도 "찬성표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" "현역의원에 대한 구속은 절제해야 한다"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가결을 사실상 당론으로 정하며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민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 민주당이 정녕 높은 도덕성을 기치로 삼는 정당이라면 부도덕 범죄 혐의 받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즉각 포기하고 두터운 방탄부터 내려놓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. "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이번에는 가결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"며 다음은 이재명 대표가 되지 않겠냐"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홍승택 <br>영상편집 강민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