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, 위메이드 출입기록 공개…"14차례 방문" <br />’위메이드 방문’ 의원실 목록 공개…"여야 8곳" <br />"청탁받은 적 없어"…명단 포함 의원실 ’발끈’<br /><br /> <br />김남국 의원이 거액을 보유했던 가상화폐 '위믹스'와 관련해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, 국회 사무처가 발행사인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14차례 여러 의원실을 방문한 걸로 드러났는데, 해당 의원들은 로비와 무관하다며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가 위메이드 임직원의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국회사무처가 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14차례 국회를 방문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광재 / 국회 사무총장 :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의혹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국민적인 의혹이 해소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위메이드 직원의 출입기록에 방문 장소로 기재된 국회 의원실 목록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창현·정희용·허은아, 더불어민주당 김한규·김종민·오기형· 김성주,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까지 모두 8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가상자산 관련 상임위인 정무위 소속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된 김남국 의원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는데,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앞다퉈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믹스의 거래 종료 즉, 상장 폐지 결정과 관련해 위메이드 측이 관련 상임위 의원실을 찾은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위메이드 측의 국회 출입기록은 2022년 10월 말부터 12월 말에 집중됐는데, 위믹스는 같은 해 12월 8일 대부분 거래소에서 거래가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창현 / 국민의힘 의원 : 닥사(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)의 결정으로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상장 폐지가 됐어요.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하고 자신 회사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…. 그 어떤 이상한 이야기가 오간 건 없었고….] <br /> <br />업체의 해외 사업과 관련한 만남이었다는 주장, 또 보좌진만 만났을 뿐 의원 본인과는 대면한 사실이 없다는 반박도 주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한 마디로 일각에서 제기된 입법 로비 의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허은아 / 국민의힘 의원 : (저는 안 만났고) 그분들은 만난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고요. 보좌진이…. 지금은 저희 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52036488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