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민 일상회복 '뚜렷'…"문화·사회 활동 활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민들의 문화활동과 사회활동 참가율은 이미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로 멈췄던 서울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사회 활동, 야외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2022 서울서베이에 따르면, 전년대비 문화 활동 참가율은 8.1%P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친목회나 동창회 같은 사회 활동도 3.2%P 늘었고, 주말과 주중 모두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비대면 보다 대면이,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게 두드러진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발생 시점 이전으로 돌아가는 흐름은 신용카드 빅데이터 자료에도 나타납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결제 건 수는 하루 평균 987만 건.<br /><br />2019년인 966만 건보다 늘어났습니다. 결제 금액도 599억 원 뛰었습니다.<br /><br /> "예전으로 좀 돌아가고 있다, 회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정책을 개발하는 부서에서 시민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어떤 일상을 누리고 있는지 활용을 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…."<br /><br />다른 흥미로운 내용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미취학 자녀가 있는 서울 부모의 여가 생활은 자녀를 중심으로 박물관 등 교육적인 활동을 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아빠는 사회생활과 관련된 스트레스, 엄마는 가족 돌봄과 가사 노동에 관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스무번째를 맞이한 서울서베이 분석 결과는 오는 30일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에서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서베이 #코로나19 #통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