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슈퍼 태풍' 마와르가 태평양 휴양지 괌을 통과하면서 현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돼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가운데, 비상의약품 등을 전달하며 관광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괌 현지에서 결항 사태가 계속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태풍 '마와르' 여파로 괌 현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오전과 저녁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괌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막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오는 30일 공항 운영이 재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괌 공항 당국이 30일 재개를 목표로 활주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우리 공관 측에 전달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활주로 폐쇄로 내일(27일)까지 괌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며 현지 복구 상황에 따라 추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공도 우선 내일까지 괌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 30여 편이 결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주요 여행사들도 태풍의 영향으로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보상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괌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지만 강풍과 폭우로 인한 단전·단수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괌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는 8천여 명의 우리 국민이 괌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 5천여 명, 관광객 3천3백여 명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는 응급상황이 접수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신속히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비상의약품을 전달하며 필요시 병원 안내도 지원하고 있고, 괌 관광청과 협조해 병원 교통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교민단체와 임시대피소 마련을 협의하는 등 관광객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장소는 지난 19일부터 여러 차례의 안전공지를 통해 외출과 수상 활동 자제를 당부했고,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긴급 민원 접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61259541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