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오던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착륙 직전에 문이 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이 레버를 잘못 조작한 거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경북취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가 난 게 언제쯤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신고가 들어온 시간은 오후 1시 8분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건 이보다 이른 12시 반쯤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사고 비행기는 오전 11시 58분에 제주 공항에서 이륙해서 낮 12시 37분에 대구 공항에 착륙했는데요. <br /> <br />착륙을 앞두고 700피트 상공, 그러니까 활주로에서 200m 높이에서 갑자기 문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착륙 과정에 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았고, 승객이 추락하는 사고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승객 12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9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비행기는 A321-200 기종으로 승객 19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승객 실수에서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구 쪽에 있던 승객이 본인이 레버를 조작했다는 진술을 한 거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이 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261452073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