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메인 위성' 교신 성공…큐브위성 3기는 '아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위성중 메인 위성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교신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쏘아올린 7개의 위성 중 3기는 아직 신호 수신이 잡히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항공우주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누리호가 우주로 쏘아올린 차세대 소형위성 2호.<br /><br />고도 550km에 무사히 안착해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발사 후 1시간 30분 만에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첫 교신이 이뤄진 데 이어, 오늘 새벽 7차례 추가 교신에 성공한 겁니다.<br /><br /> "향후 3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서 탑재체 점검 및 임무준비를 수행하고, 이후 본격적인 정상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앞으로 2년간 탑재된 영상레이더로 지구를 관측합니다.<br /><br />빛과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아 궂은 날씨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고 최대 해상도는 5m, 관측 폭은 40㎞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소형위성과 함께 우주로 향한 7기의 큐브위성 중 4기도 신호 수신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위성 도요샛 4기 중 2기와 민간위성 1기는 아직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항공우주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하며 위성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텔레메트리뿐만 아니라 저희가 송수신, 그다음 해외하고 협력을 통해 위성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…."<br /><br />도요샛 4기는 당초 같은 궤도를 돌며 동시에 우주 날씨를 정밀 관측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2기의 신호를 확인하지 못했지만, 연구진은 나머지 위성으로도 편대비행이 계획대로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#누리호 #발사체 #교신성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