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일(현지시간)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의 유리 이바노프급 정보함 ‘이반 후르스’를 공격하는 우크라 무인정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. <br /> <br /> 원격조정 자폭 무인정(드론 보트)는 폭발물을 싣고 움직여 상대와 부딪혀 폭발하는 무기다. <br /> <br />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의 무인정이 사격을 피해 러시아 정보함을 향해 고속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. 영상은 충돌 직전에 끝난다. <br /> <br />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같은 영상에 “러시아 정보함 이반 후르스가 우크라이나 드론을 만났을 때”라며 “정말로 잘 어울리는 짝이 아닐 수 없다”는 설명을 달았다. <br /> <br /> CNN은 자체 분석 결과 영상에 등장하는 러시아 해군 함정이 실제로 이반 후르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. <br /> <br /> <br />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반 후르스가 지난 24일 오전 5시 30분께 튀르키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우크라이나 고속 무인정 3척의 공격을 받았으나 모두 격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. <br /> <br />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영상을 통해 이같은 러시아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.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65601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