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시 20분~19시)<br>■ 방송일 : 2023년 5월 26일 (금요일)<br>■ 진행 : 김종석 앵커<br>■ 출연 :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,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, 허주연 변호사<br><br>[김종석 앵커]<br>푸바오. 온라인상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동물, 최근 그 스타 동물 아닐까 싶습니다. 그런데 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년이면 우리 곁을 떠난다는 소식 때문에 꽤 판다를 좋아하는, 푸바오를 좋아하는. 벌써 허 변호사님도 지금 표정이 안 좋은데. 이 이야기 때문에 지금 여러 화제가 되고 있어요.<br><br>[허주연 변호사]<br>네. 저도 푸바오 팬인데, 중국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. 푸바오가 어느새 자라서, 이 성년이 되어서 짝짓기를 하러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요. 왜냐하면 판다는 번식력이 그렇게 좋은 동물이 아니에요. 멸종위기종인 데다가 1년에 가임기가 3~4일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. 그래서 푸바오가 우리나라에서 자연번식이 되었을 때도 그렇게 이슈가 되었던 것이거든요. 하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중국에서 이 다른 나라로 보낸다고 하더라도 짝짓기를 위해서 소유권을 유보하고 있다가 성년이 되면 다시 돌려받는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거예요. (생각보다 이게 복잡하네요.)<br><br>그렇습니다. 그래서 푸바오가 중국으로 짝짓기를 위해서 이제 돌아가야 하는 때가 왔다는 것인데. 문제는 지금 푸바오를 어렸을 때부터 돌봤던 사육사 강철원 사육사의 ‘판다 할부지’라는 별명으로 지금 이 두 사람 간의 어떤 교감이나, 두 이 존재의 교감이 굉장히 지금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팬들도 많고 ‘이 두 사람 떼어놓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. 둘을 떼어놓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.’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이거든요. 심지어 중국 현지 누리꾼들도 ‘푸바오가 진짜 그냥 한국에 남아있으면 안 되냐. 할부지와 떨어지면 안 되는 것 아니냐.’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. 그런데 정작 사육사는 푸바오의 행복을 위해서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. 무엇이 푸바오를 위해서 정말 좋은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도혜원 인턴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