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리호가 싣고간 주탑재 위성,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지상국과 교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큐브위성 가운데 네 기의 신호 수신이 완료됐고, 아직 신호가 확인되지 않은 세 기는 계속해서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누리호 가장 상단에 실려 우주로 향한 실용 위성 여덟 기! <br /> <br />고도 550㎞에 가장 먼저 투입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분리 1시간 20여 분 만에 대전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구를 돌며 오늘(26일) 하루 동안 국내외 지상국과 최소 일곱 차례 신호를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태양전지판이 태양을 바라보는지, 위성 안테나가 지상국을 향하는지와 위성의 기능 등을 점검했는데, 모두 정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앞으로 2년 동안 지구를 하루에 15바퀴 돌면서 영상레이다로 지상을 관측하고, 국산 우주 장비를 검증하는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학 /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: 앞으로 7일간 위성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자세를 안정화해나갈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천문연의 도요샛 네 기 가운데선 1호기의 경우 신호가 수신됐고, 2호기는 신호수신에 이어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편대비행을 할 계획이었던 나머지 두 기는 아직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지만, 앞으로 계속 시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진 /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장 : 2기만 있어도 사실은 이론적으로는 편대 비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, 우주 날씨를 관측할 수가 있습니다. 물론 4기가 다 되면 물론 좋겠죠.] <br /> <br />국내 기업들이 제작한 큐브위성 세 기 가운데는 루미르와 카이로스페이스 위성이 신호 수신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져스텍 위성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시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의 첫 위성 손님들이 보내온 반가운 소식으로 우리 발사체의 우주 수송 능력이 입증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5261951593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